졸업생 인터뷰
컴퓨터·AI공학과 이*인 영상보기
- 직업 : -
- 학력 : 미국 로체스터 대학원 - 데이터사이언스 전공
- Q. 자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 최근에 미국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 프로그램에 합격해 개강을 앞두고 있는 이예인입니다.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2년 반정도 일을 하다가, 작년 한 해 동안 데이터사이언스 석사 지원에 필요한 선수과목 이수를 위해 사이버 대학에서 필요한 과목들을 시간제로 수강했습니다. 세종 사이버대학교에서는 다섯 과목을 수강했네요.
- Q. 컴퓨터·AI공학과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계기)와, 이제까지의 학습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수업 혹은 배운 내용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경험과 이유, 자신만의 학습 전략 등)
- 처음에는 제가 미국 대학에서 선수과목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 사이버대학교 밖에 없어서 특정 학교에 대한 정보나 선호도보다는 제가 들어야하는 과목이 개설되어있는 학교 와 학과를 위주로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 계획서나 강의 소개영상을 참고해 여러가지를 비교하며 수강 과목을 확정지었어요. 그래서 첫 학기 때 세 곳의 학교에서, 네가지 과목을 들었습니다. 여러 학교의 강의를 들어보니 세종사이버 대학교 컴퓨터·AI공학과의 강의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학기에는 네과목중 세과목을 세종 사이버 대학교의 강의로 수강했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경험했던 세종사이버대학교의 컴퓨터·AI공학과의 특징을 말씀드려볼게요.
먼저, 데이터사이언스를 공부하기 위한 커리큘럼 구성이 다른 학교보다 좋습니다. 수업 계획서를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요,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저에게 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교수님께서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의 지식과 스킬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많이 고민하시는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수업을 구성할 때 해외 유명 대학의 커리큘럼들을 참고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과목이 ‘실리콘밸리에서 배우는 인공지능’인데요, 실리콘 밸리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분들의 직무 경험과 팁을 들을 수 있습니다. 들으면서 내가 향후 어떤 분야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활용하고싶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는 실무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었고, 미국 취업을 목표로 하고있다보니 더 귀중한 기회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이런 수업을 이렇게 편하게 노트북 앞에 앉아 들을 수 있다니’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두번째로는, 교수님의 열정이 저에게 좋은 동기부여를 해주었습니다. 사실 컴퓨터·AI공학과에서는 김효정 교수님의 강의만 들어보았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교수님의 열정이 엄청나십니다. 어느 교육기관이든 수업에 대한 열정보다는 의무감에 강의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사실 학생의 입장에서 그런 것들이 느껴지지 않을 수 없는데요. 다른 학교의 강의를 들을 때 수업 퀄리티가 좋지 않은 과목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학기 내내 그 과목을 끝내느라 많은노력이 필요했어요. 그런 강의를 듣다가 김효정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또 질의응답 등을 하다 보면, 교수님께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싶어하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저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다른학교보다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매우 사소한 것이지만, 사소한 것들이 합쳐저 꽤 큰 영향을 준다고 느꼈습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의 강의를 들을 때는 웹과 앱 모두 UX/UI 도 편리한 편이고, 학교에 문의 전화를 해도 친절하게 받아주시고, 기술적인 문제가 있으면 바로 해결해주셔서 편리했습니다.
학습전략은 두 가지가 떠오르네요. 먼저, 사이버 대학의 강의는 대부분 스스로 온라인으로 학습하는 것이다 보니 밀리지 않고 매주 정해진 분량의 강의를 듣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강의를 듣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궁금한 것이 생기면 게시판이나 이메일 통해 질문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학업 외 커리어 등에 대한 질문도 자세하게 답변해주시고 도움을 주려고 하십니다. 본인이 노력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많이 질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Q. 컴퓨터·AI공학과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기를 희망하고 있는지요?
- 우선, 강의를 수강하고 실습을 하면서 필요한 기본기를 잘 다진 것 같아요. 배운 내용들이 앞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 프로그램을 잘 마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석사 졸업 후에는 테크나 의료 분야에서 활동하길 희망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공부 하면서 계속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 Q. 현재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혼자 공부를 하는 것이 외롭기도 하고, 특히 회사 업무를 병행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우실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매주 목표한 것을 꾸준히 실천해나가다 보면, 나중에 뒤를 돌아봤을 때 ‘그래도 이만큼이나 왔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스스로와의 싸움 잘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