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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을학기 종강파티> 나의 학교생활은 어떠했는가? 선정자 발표, 21학번 기현지 학우

서경현

date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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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번 기현지


#1 미성년에서 갑자기 스무살의 어른이 되었을 때와는 비교되게, 마흔살의 어른은 당황스러웠다.

매서운 찬바람과 함께 그해 겨울은 유난히 더 추웠고, 코로나로 인해 내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래! 이대론 안 되겠어! 당장 학원을 등록하자!"


#2 열 띄게 자격증을 취득하던 19살을 떠올리며 다시금 찾은 컴퓨터학원.

진도만 나가려고 하면 바로 앞자리 수강생이 자꾸만 손을 번쩍 번쩍 든다.

"못 알아 듣겠어요! 다시 말씀 해주세요." , 저, 아직 다 못했어요. 잠시만요!"

참.. 신경이 쓰인다..ㅋㅋㅋ 원훨한 수업을 위해 몇 번 도움을 드렸고

그런 그가 10분의 짧은 휴식시간에 갑자기 뒤돌아 내게 말을 걸었다.


A : "여긴 어떻게 왔어요?"

B : "요양보호사 과정이 일정이 안 맞아서,  일단 컴퓨터 배우러왔어요."

A : "사회복지사는 어때요? 우리학교와요. 나 사회복지학과잖아. 지금 입학신청기간이에요~"


뭐에 흘린 듯 나는 그날 저녁 바로 입학을 클릭한다.

그렇게 2월에 만나, 3월에 나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학생이 되었다..


#3 입학을 하고 조용히 공부만 하고 싶던 내게 임원활동, 동아리 가입 등 다양한 활동을 권유하셨지만

그럴때마다 정중히 거절만 했었다. 그러다 잠시 눈을 감았다 떴을 뿐인데, 현재 나는 임원활동도, 

동아리활동도 하는 세사인이 되어있다. 아싸에서 인싸로 만들어 주신..

4학년 배금숙 선배님!

저는 언니따라 이곳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을 했고 좋은 인연들을 만나 적응이 되가려하니

이젠 졸업을 앞두고 계시네요. 언니의 좋은 영향력을 받아 저 개인적으로도 많이 발전했고

많이 웃을 수 있는 날들 이었습니다. 또 받은 그 마음, 다른 학우들에게 전달하고자

많이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교보다 더 넓은 곳에서 선한 영향력 주시고, 더 사랑받는 언니가 되시길 바랄께요.

앞길을 항상 응원합니다. 그리고 살면서 기헉해주세요. 언니로 인해 운명이 바뀐 한 사람이 있다는걸.

졸업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