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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인터뷰] 가족들이 많이 달라졌어요-김미연 학우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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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 중인 김미연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까 사실은 그동안엔 시간이 없었고 큰 아이가 기숙사 있는 학교에 진학하다 보니까 이제 시간도 좀 있고 나 자신이 보람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뭔가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리고 어렸을 때 사실은 교사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룰 수가 없었어요. 그동안에는 그래서 한국어학과를 통해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는 교사가 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집에서는 주부로서의 일만 하다가 이제 학생이 되다 보니까 집에서도 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도 강의를 듣고 있는 제 모습이 크게 달라진 점이고요 그리고 저는 제 자신을 잘 모르니까 달라진 점을 딱히 잘 모르겠지만 저보다 가족들이 저보다 많이 달라졌거든요 첫째 남편은 그동안에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지 않았었는데 제가 공부를 시작하면서 집안일도 도와주기 시작했고 공부하는 중간에는 김밥도 본인이 직접 싸서 저에게 먹으라고 갖다 준 적도 있고요 또 아이들도 엄마가 이제 무엇인가 새롭게 하는 거에 대해서 좀 다른 시선으로 보기 시작했고 또 첫 시험을 칠 때는 정말 감동이었어요. 왜냐면 저희 둘째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이제 막 고학년 가는 시기였는데 초콜릿을 본인의 용돈을 가지고 사 와서 엄마 시험 잘 치라고 갖다 줬고 큰 아이도 엄마가 새롭게 시작하는 공부니까 열심히 하라고 또 응원도 많이 해 주었습니다. 음, 세 사이버대학교는 학교 전체에서 하는 특강들이 좋은 특강들이 많이 있었고요 또 한국어학과 자체에서 하는 특강들도 유익한 것이 많이 있었는데 특별히 또 한국어학과에는 두 가지 동아리가 있습니다. 저는 느루벼리라는 동아리를 통해서 외국어로써 한국어 문법이 교사로서도 가르치기 어려운 부분이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강의를 통해서 이해되지 못하는 것들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많이 보충할 수 있었고 또 세한통을 통해서는 외국인 아이들이라든지 결혼이주여성이라든지 또 유학생들을 통해서 우리가 직접적으로 아직은 교사로서 활동을 직접 할 수는 없지만 외국인을 가르칠 수 있는 그런 경험들을 교육현장에 대한 경험들을 가질 수 있었고 그런 활동들을 통해서 제 자신이 한국어 예비교원으로서 준비를 차근차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올해 9월에 제가 국립국어원에서 공부하는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실습 지원사업에 지원해서 카자흐스탄에 한 달간 국외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그래서 그 실습을 통해서 한국어 예비교원으로서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상황이 주어진다면 졸업 후에 대학원에 진학해서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고 또 이 공부가 이제 끝나게 되면 해외로 나가서 정말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와 한국어의 자랑스러운 한국어를 교육을 통해서 많이 널리 보급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사실은 저도 학교를 지원하면서 많이 망설였거든요 제가 물론 나이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나이에 시작해서 무엇인가를 다시 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들을 많이 했었는데 일단 시작하고 나니까 자신감도 생겼고 또 모든 부분에서 또 기회들도 생겼고 그래서 여러분들께서도 망설이고 계시다면 그 시간조차도 아깝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원하셔서 도전하시고 또 열심히 하시다보면 목표하신 바를 꼭 이루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