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국제화 시대를 이끌어 갈 전문가가 되기 시작한 “나”
2017년 2월 서먹한 신·편입생 O.T를 시작으로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와 인연을 맺게 된 “나” 는 생각과 태도의 트랜드가 바뀌기 시작하였다. 여기, 세사대(세종사이버대학교)의 자랑거리와 지난 4개월의 짧은 대학활동 시간들을 회상해 본다.
우선 “Cyber” 라는 단어의 의미(컴퓨터와 관계있는, 컴퓨터의, 인터넷의)가 주는 사이버대학교의 고정관념 인식이 바뀌었다. 온라인 상에서 수업 듣고, 출석하고, 과제물 내고, 시험만 잘 치르면 졸업하겠지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세종사이버대학교의 수업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독특한 학습방식 즉, 『기본적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 수강 병행 가능, 더 나아가 교수님과 학우들과의 소통 매개체인 LIVE 강의, 더더 나아가 향후에는 화상을 통한 강의 도입을 준비 중이라던데.... (정말 리얼타임... 기분 좋음 ^^) 』 으로 실시간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어울리는 특별한 교육-System을 구축하고 있다. 이런 교육-System 덕분에 직장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관계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한 모바일 수강으로 “주경야독” 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1주간에 6과목을 강행군 해야 하는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태도의 변화가 필요했다. “부지런함”, “알찬 시간활용” 등 계획하고 동시에 실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좋은 생활습관까지 갖게 되었다. 그야말로 1석 2조인셈이다.
또 하나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통하여 “열정적인 학과 교수님” 과 “학우님들” 간의 돈독함과 끈끈함으로 학업에 대한 어려움도 나누게 되고, 정보도 공유함으로써 소통과 배려의 의식이 살아나고,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긍심 그리고 제일 중요한 소속감이라는 “동시성” 이 마음속에 자리매김함으로 사이버대학교의 최대 단점이라 할 수 있는 기계적이고 딱딱함을 오프라인 모임으로 유연하게 보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본다. 주변 친구들은 사이버대학이 맞나? 의아해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정도로 나 역시도 사이버대학이 아닌 일반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때도 많다.
잠시, 4개월 동안에 일어난 오프라인 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대학생활의 “꽃” 이라 할수 있는 연합 M.T(오크밸리), 학과별M.T(모꼬지)
둘째. 여민(與民)의 임금인 세종대왕님을 만날 수 있었던 4월의 문화답사(세종인문도시 여주)
셋째. 계절의 여왕이자 5월의 감성을 표현하는 한국어학과 특별 Event "봄꽃 사진콘테스트“
넷째. 한국어를 보다 더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하여 학우들의 발제를 통한 학우들만의 자체 스터디 그룹(느루벼리)활동
다섯째. 한국어학과의 전공을 살릴 수 있고 더불어 “봉사” 라는 의미를 통해 진정한 “삶”을 배울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세한통)활동
여섯째. 교외 행사인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한국어교육 학술대회 및 워크숍
일곱째. 모든 학우들뿐 만이 아닌 가족, 지역주민들까지 “공감”을 통하여 하나로 만들고 널리 이로움을 주고자 마련한, 세종사이버대학교만의 특별한 “공감” 오디세이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활동으로 “나” 는 진정한 “세종인”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번은 “공감” 오디세이를 통하여 유명하신 “고은” 시인님의 “시와 세계” 라는 명강을 듣고 난 후, 기념촬영을 하기위해 "고은“ 시인님과 셀카를 찍는데 잘 찍어주시겠다고 누군가가 기꺼이 휴대폰을 달라시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분이 총장님이셨다는 사실.
(이 사진은 “세종인” 이 되라고 하늘에 계신 그분이 인연을 만들어 주신게 아닐까?)
여하튼, 4개월동안 교수님과 학우님들과 함께 하면서 더 많은 이야기와 에피소드들이 많지만 지면상 이야기 보따리를 다 펼쳐 보지 못해서 아쉽다. 하지만, 이것만은 꼭 펼치고 싶다.
세종대왕님의 여민(백성과 더불어 하는 삶)정신이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도 “공감을 만들어 주는 학교” 로 그대로 흐르고 있고. 그 정신을 이어받은 한국어학과에 편입한 “나”는 “열정적인 교수님들” 과 “소통하는 모든 학우님들” 속에 지금처럼만 한다면 한국어로 국제화시대를 이끌어 갈 전문가가 되는 길은 그다지 어렵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가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확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