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해 오던 음악강사에 이어 '가르치는 일' 계속 하고 싶어요"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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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지금 대학공부에 도전했나요?
저는 방과후 음악 강사 일을 20년 이상 해 왔습니다. 제가 하는 일에 무척 만족하고 살았으나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공부를 새롭게 하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생각하지도 않았고 원한 적도 없었던 보육교사의 길을 '가르치는 일'이라는 공통점만으로 다시 대학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 특별히 세종사이버대학을 선택한 계기는?
사이버 대학에 관심도 없었고, 아무런 정보와 지식도 없었기에 여기저기 사이트를 찾아가며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비록 저처럼 현실적인 문제가 아니어도 많은 분들이 나이 들어서도 사이버 대학에서 공부를 했거나 혹은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들 열심히 살고 있으며 공부에 대한 열정도 크다는 것을 느꼈고, 저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살기 위해 더욱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보인다고 지인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저기 알아보고 학교 측에도 여러 차례 문의해 보았는데, 다른 학교들도 친절했지만 세종 사이버 대학은 특별히 더 친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지인분 중에 세종 사이버 대학 졸업 선배님이 계셔서 많은 조언을 주셨는데 장학제도도 좋고, 교수님들도 훌륭하시고, 세종대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고, 같은 지역에 훌륭한 선배님들도 많다고 추천해 주셔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우리 대학(해당학과)만의 장점
다른 학과도 물론 좋겠지만 특별히 저희 아동학과 교수님들이 정말 좋으십니다. 해당 과목과 전문분야에 유능하신 것은 물론이며, 아직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사이버 강의나 게시판의 댓글, 학습 질문에 대한 답변도 잘 해주시고, 라이브 강의에서도 교수님들의 인품이 느껴져서 많이 배우며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좋습니다. 좋은 선배 멘토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시고, 같은 멘티 학우님들과는 유대감이 느껴져서 혼자 공부한다는 외로움이 없어서 좋습니다. 또, 같은 과 학우님들과 서로 격려하며 직장과 가정, 그리고 공부를 병행하면서 열심인 모습에 도전되고 힘이 됩니다.
4. 앞으로의 기대, 목표, 계획
강의를 듣고 배울수록, 비록 부족하지만 흥미 있는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되는 것이 좋아서 앞으로의 강의들이 기대가 됩니다. 배우는 것들의 전부는 어렵더라도 일부라도 스스로 익히고, 졸업 후에 제가 배운 지식들을 또 다른 이들과 나눈 다는 것에 기대와 매력을 느낍니다. 그 대상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싹들, 귀한 존재 영유아라는 것, 그 일에 제가 조금이라도 일조하고 밑거름과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와 자부심을 가집니다. 훗날, 현장에서 어려움이 찾아올 때마다 이 초심을 기억하며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보육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5. 공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도 고민했고, 누구나 고민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중히 고민해 봐야 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고민하는 그 순간도 시간은 지나갑니다. 그래서 일단 뜻을 정했다면 그 고민을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역시 본인의 몫이고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생각한대로, 계획대로 되는 것도 아니며 세상에 힘들지 않은 일은 없기에, 암투병중에도 사랑과 섬김 봉사를 실천한 명배우 ‘오드리 햅번’의 말을 인용하며 끝을 맺으려고 합니다.
「나의 커리어는 미스터리다. 내가 영화에 출연하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고, 이렇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일을 시작하던 첫 날부터 놀람의 연속이었으며 이 모든 일이 현실이라는 것이 아직까지도 믿어지지 않는다. Nothing is impossible, the word itself says ‘I’m possible’! 불가능한 것은 없다, 불가능(Impossible)이라는 단어 자체가 “나는 가능하다(I`m possible)”라고 말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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