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EP13-2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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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체험농장 2편
여기서 잠깐
삶의 유연함이 몸에 베인 원석학우님...^^
"우린 그가 궁금하다"는.....
"즐기는 자 이길 수 없다"
이렇게 바쁜 일상 속에 학부 동아리 활동도 엄청 열심히
하셔서 열정이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제철 채소와 과일 등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로
약선 요리와 자연식으로 식단 관리 하셨으니 ~
청년보다 더 젊게 사시는 것 같아요.
은퇴한 직장인이 꿈꾸는 귀농 생활.
"현실은 몸이 고달프다.하지만 마음은 여유롭고 행복하다고" 귀뜸해 주시네요.
제가 보기에도 자연과 동화 되어 살아가는 일상이
행복해보이시더라구요....♡
빵을 만들고,술을 담그고,
요리가 즐거워 학교 실습은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신다는 원석학우님...
매주 한,두 번 학교로 다니신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신데,
그 열정에 큰박수 드리고 싶습니다!!
외식업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자녀 분 모두 미국에 거주 중이시고,
지금은 두 분께서
노환 중이신 장모님 간호하고 계신다고,
효자 집안에 효자 난다고...
참 따뜻한 가족이라는 걸 대화 중에 온전히 전달이 되었습니다.
양평에 터를 잡으신지 12년이 훌쩍 지나서
이젠 자연인(?)생활에 적응이 되셨더라구요
사람이 좋아 늘 주말이면
이곳에서 지인들과 파티, 음악회를 즐기신다는 말에~~~~
은근슬쩍 숟가락 올려보는 최아네스학우님,
오늘 설겆이 엄청 열심히 하시던데.....ㅋㅋ
아~~나도 숟가락 들고 싶으다요.
오랜시간 공들인 돌담농장을 몇줄의 글로
소개한다는것이 건방지다는생각이 들지만
이렇게라도 돌담체험농장을 학우님들께
소개할 시간이 주어져서 저 역시 기쁩니다~♡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신
장원석 학우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서리(?)해 온 부추 보며 일정을 정리하니
아주 그냥 신이 납니다....그럼...🙋♀️
앗~~그리고 전옥자 선배님께서
골뱅이무침과 레몬쿠키 직접 구우셔서
한달음에 달려와 주시고.....
함께 한 학우님들 역시 "너무 좋아라"하셨죠~~^^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마음을 쓴다는건,
관심과 애정이 없으면 할 수 없는...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기분 좋아 마신 와인~살짝 취기도 올라오고...^^
어느 듯 해가 뉘엿뉘엿
어둠이 내려와도 오늘은 걱정이 없네요.
벚꽃을 조명삼아 마시는 차 한잔이 꿀맛이구요~
차가워진 밤공기,
모닥불에 기대어 이런저런 이야기로
깔깔거리며 웃다 배꼽잡을뻔,
현아&영자선배님...리얼(💩)토크 감사했어요...ㅋㅋ
시간은 벌써... 아득해지고
아쉬움이 살짝 있어야 다음이 또 기다려지겠죠...
추가 소식 하나 더!!
엄경자교수님께서 교직에 몸담기 전 서종에서
베이커리카페 "코린"을 직접 운영하셨습니다.
오늘, 양평 가는 길에
조금 일찍 서둘러 교수님의 "추억의 장소"를 살짝 둘러 보았답니다.
서종댁(?)으로 사시면서 이곳의 핫플을 죄다 알고 계시더라구요....ㅎ
"돌담체험농장" 가실 때 주변 관광은 덤이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함께 공유해봅니다.~~~~♡
☆테라로사 - 하우스베이커리ㅡ팥죽ㅡ양평오일장
검색은기본!!즐겨운여행길에 참고하세용~♡
이번 동행은
엄경자교수님과 임원분들,번개모임에 동참해주신 학우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준비과정도 즐거운 교수님과 학우님들~~
돌담 방문전 들렀던 '테라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