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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이연경,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선순위 연구" (2024.02)

date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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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요약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선순위 연구

- 국내 중소기업의 개인건강데이터(PHR)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요인을 중심으로 -


 빅데이터 시대에 접어들며 헬스케어 데이터의 중요성 및 활용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개인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의료를 통한 건강관리의 수요와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진단 및 치료중심 의료에서 예방 및 관리중심으로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보건의료 영역이 디지털 헬스케어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 디지털헬스케어의 핵심 벤처생태계에 있어 혁신의 주요 주체는 바로 중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은‘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분야를 최다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업화 단계에서 데스벨리를 겪고 있어 높은 시장 전망 대비 영세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중소기업의 개인건강데이터(PHR)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안을 파악하고, 성공요인을 도출하여 AHP 연구방법론을 통해 분석하였다. 먼저, 문헌연구와 FGI를 기반으로 PHR 플랫폼 비즈니스의 4가지 핵심 성공요인(데이터 구측 측면, 서비스 개발 측면, 플랫폼 운영 측면, 사회 환경 측면)과 각 핵심요인별 하위 세부요인을 4개씩 총 16개로 도출하였다.

 도출된 변수를 적용하여 각 전문가 집단별(공급자(IT기업)13명, 수요자(의료기관)13명) 설문 조사 및 AHP 분석 우선순위 도출 결과, 공급자 집단의 4개 핵심요인 순위는 ‘데이터구축(1위), 사업환경(2위), 서비스개발(3위), 플랫폼운영(4위)’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하위요인 종합평가 결과 순위는‘분석 및 설계(1위), 법/제도(2위), 데이터 표준화(3위), 시스템 보안성(4위), 생태계 조성(5위), 투자 및 지원(6위)’로 나타났다. 수요자 집단의 4개 핵심요인 순위는‘서비스개발(1위), 사업환경(2위), 플랫폼운영(3위), 데이터구축(4위)’로 나타났으며, 전체 하위요인의 종합평가 우선순위는‘시스템 안정성(1위), 법/제도(2위), 시스템 보안성(3위), 생태계 조성(4위), 분석 및 설계(5위), 영업 및 마케팅(6위)’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우선순위 결과의 차이를 분석하여 플랫폼 이해관계자(공급자(IT기업), 수요자(의료기관)) 간 기대 격차를 최소화 하기위한 실질적 전략을 도출하고 PHR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 나아가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중소기업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또한 보다 현실적인 지원과 정책 수립의 초석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주제어 : 디지털헬스케어,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개인건강기록(PHR), 우선순위분석, 건강관리서비스플랫폼